중국 도자기 셀프 감정 방법

  기물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매우 복잡한 과정입니다. 초보자가 기물의 진위 여부를 더 잘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역사적 배경과 스타일을 이해하라: 기물의 진품을 식별하기 전에 먼저 그 시대의 역사적 배경과 관련 문화적 스타일을 이해해야 한다. 관련 서적을 공부하고 박물관을 방문함으로써 기물의 유래, 제작 과정, 스타일 특성 등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더비스, 크리스티등의 유명경매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시대, 주제 별 기물들을 검색해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송나라, 원대, 명대, 청대 시대 별 또는 청화백자 등의 주제 별로 찾아서 기물을 확인해볼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2. 장인 정신의 세부 사항을 관찰하십시오. 진품 기물에는 대개 훌륭한 장인 정신의 세부 사항이 있습니다. 조각 패턴, 선 윤곽, 장식 기술 등과 같은 기물의 세부 사항을 관찰하십시오. 진품은 일반적으로 독창성과 장인 정신의 수준을 보여줍니다. 모조품에는 이러한 세부 사항에 결함이 있거나 세부 사항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진품은 세월감이 느껴지며 세밀하고 아름답습니다.

 

3. 다양한 재료와 장인 정신에 대해 잘 아는 것은 골동품의 진품을 식별하는 데 중요한 측면입니다. 특정 시대의 장인 정신을 이해하고 기본 자료를 비교하면 원본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모조품에는 오류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이한 장인 기술이나 특수 재료에도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4. 신뢰할 수 있는 출처와 문서 찾기: 기물의 신뢰할 수 있는 출처와 문서는 기물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반입니다.

 

5. 골동품의 진위 여부를 판별하려면 시간과 전문 지식의 축적이 필요하므로 지속적인 학습과 실습을 통해 점차 식별 수준을 향상 시키면 골동품의 진위 여부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식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송나라때 가요는 아직까지 중국 도자기 학계의 미스터리이자 세계적으로 100개 정도 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중 80여개가 대만의 국립 박물관에서 보유하고 있고요…. 그런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계속 나오는 건지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춘추전국시대 유방의 옥새도 한국사람이 가지고 있다고 유튜브에서 자랑을 하는것을 본적이 있는데 이런 것들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볼문제입니다.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중화민국 이전의 새롭게 등장하는 기물들은 상식적으로 의심을 해봐야 됩니다.

 

셀프감정방법             

 

  중국 도자기는 한자 처럼 종류도 많고 복잡해서 전체를 다 알기는 어렵습니다. 아마 전문가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느 특정부분 즉, 용천요, 호전요, 청화백자 등등 특정 일부분은 가능하겠지만 전체적으로 아는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일단 돈 안들이고 제일 접근이 쉬운 감정방법은 제가 자주 쓰는 방법인데 아주 좋습니다.   

 

1. 일단 기물의 느낌이 가치가 있어보이면 다음단계로 진행합니다.  하지만 기물이 가볍고 허접하게 보이면 그냥 느낌대로 가짜일 확률이 높습니다.  

 

2. 세부사항 점검 : 기물이 가치가 있어보이면 세부 내용을 확인합니다.  그림 또는 형태가 정밀한지 또한 미세하게 마무리가 되었는지 특히, 그림 글씨 등이 정밀하고 가늘고 세밀하게 되었는지 확인하고 추측하는 시대의 형식을 따랐는지 확인해야 됩니다.( 이부분은 기물들을 많이 봐야 됩니다.)

 

  예를 들어 청대 강희제 시기 청화백자인데 거기에 청화색은 강희제때 색인데 문양은 청대 말기 문양이나 명대 문양이 들어가있다거나 이런부분들을 확인해야 됩니다. 그 시대에 맞는 문양, 형태 등이 맞는지 확인해야 됩니다.

 

3. 출처를 확인하고 년도감을 바닥뿐만 아니라 입구, 내부 등등 전체적으로 년도감이 보이는지 확인해야되며  특히, 바닥만 오래되어 보이는것들은 주의해야됩니다. 

 

  송대, 원대면 벌써 900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바닥뿐만 아니라 아무리 잘 보관했더라도 반드시 세월감이 보여야 됩니다. 유튜브에서 송대기물들 자랑하시는분들 보면 굽은 산화흔적이 엄청 보이는데 내부 및 외부는 십년도 안되어 보이는것들을 송나라 , 원나라때 기물이라고 자랑하시는것을 보면 부끄럽지도 않나 봅니다.

 

4. 위의 3가지가 확인되면 마지막으로 도자기는 기성품 이기 때문에 반드시 똑같은 기물들이 발견이 됩니다. 아니야 내 기물은 황제가 단 한개만 만들어서 사용했어... 이런거는 없습니다. ㅋㅋㅋ  제가 100여개의 기물을 가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못찾은기물은 딱 2개 뿐이었습니다. 기물의 특정되는 전면 , 또는 측면, 후면 사진등을 찍어서 중국의 검색엔진 Baidu.com  과 google.com 에서 교차검색을 해서 똑같은 기물을 찾아서 비교하면 거의 윤곽이 나옵니다. 번역기능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특히 사진검색을 했는데 알리바바나 알리익스프레스, 공자네트워크, 쇼핑몰 같은곳에서 발견이 되면 거의 가짜또는 1970-80년대 만들어진 신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진품을 똑같이 만든 위작이라면 이방법은 별 소용이 없습니다.  참고하십시요......

예를 들어 보유중인 명대 청화백자를 사진검색 합니다.

이사진을 검색하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5. 사진검색결과 같은기물이 발견되면 검색된 사진중 2-3개를 클릭하여 세부 이미지 까지 비교 점검을 하여야 합니다. 예들들어 그림문양에서 꽃잎이 3개 와 4개가 있을수 있는데 이런것 까지 비교 점검을 하여야 합니다. 사진검색을 했는데 같은기물이 발견되지 않으면 일단 의심을 해봐야 됩니다. 

 

6. 최종적으로 일치하면 바닥사진까지 검색하여 점검을 하면  어느정도 결과를 도출할수 있습니다.